[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6일 오전부터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정 군수는 특히 해안가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해안도로와 좌광천 등을 방문해 피해복구 추진사항을 직접 감독했다.
현재까지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장군의 피해는 해안가 지역에 집중돼 있다. 태풍이 만조 시간대와 맞물려 기장읍 시랑리 공수·동암마을, 연화리 서암·신암마을, 대변리 대변마을, 죽성리 월전·두호마을, 일광읍 칠암마을, 일광·임랑해수욕장 등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기장군은 태풍이 잦아든 지난 6일 오전부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를 투입해 해안가 피해복구에 힘써왔다. 7일에는 육군 제7508부대 3대대와 국민운동 단체, 기장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해안가 마을을 찾아 해상쓰레기 환경정비에 나섰다.
정 군수는 “하루빨리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피해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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