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강서도서관과 양천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서울시교육청도서관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가상 도서관 '강서메타브러리'와 '양천라이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강서메타브러리'와 '양천라이버스'는 사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과 가상현실 융합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미래지향적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민한 결과물이다.
강서도서관의 '강서메타브러리'(Gangseo Metaverse Library) 안에서 이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도서관 이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강서메타브러리 오픈 이벤트 ▲(특화)건강을 즐겁게, 헬시플레저 ▲메타버스 속 어린이 독서회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강서메타브러리'는 9월 한 달간 강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 등 사용기기와 관계없이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양천도서관의 '양천라이버스'(Yangcheon Library metaverse)는 양천도서관과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관·학 협력사업으로 상호협력 하에 제작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특화)저자 강연회 '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 ▲(특화)MBTI 유형별 여행지 사진 전시회 ▲참여 후기 남기기 오픈 이벤트 ▲무럭무럭 양천 반려식물 키우기, 미로정원 탈출하기, 책누리실에서 독서력 테스트 해보기, 강의실에서 피아노 연주해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양천라이버스'는 지난 1일부터 양천도서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자에 한하여 메일로 참여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미래도서관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독서의 달을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래형 도서관의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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