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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 "순수 전기차 라인업 확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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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Q4 e-트론'·'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Q4 e-트론은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e-모빌리티를 이끌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주력을 다해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

아우디 코리아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한 가운데, 임현기 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한 가운데, 임현기 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차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한국 시장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 아우디 코리아 최초 한국인 CEO…"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 최초의 한국인이자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지난 7월 취임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임 사장은 자신을 아우디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아우디 전문가로 소개하며, 최초의 한국인 사장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아우디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사장은 "한국은 아우디 글로벌에서 10위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으로, 최초의 현지인 사장 임명은 아우디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 고객을 더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해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최고 경영자로서 같은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면서 임직원들과의 대화의 깊이가 달라졌고, 이것이 경영 결정에도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한국 고객이 원하는 더 매력적인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 사랑받고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김성진 기자]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김성진 기자]

◆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 적용한 첫 아우디 모델

이날 아우디 코리아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전용 전기차 플랫폼 'MEB'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였고,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액슬 사이에 위치한 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킬로와트(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Q4 e-트론 40'은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가정과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새로운 e-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아우디의 전기차 디자인

외관은 2019년 초에 선보였던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양산 모델로 구현한 것으로,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두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은 짧은 전방 오버행, 큼지막한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에서 드러나며,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되어 한층 더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낮은 3차원 스포일러와 부분적으로 덮여 있는 리어 액슬의 트롤 암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각각 0.28과 0.26의 항력 계수를 달성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확보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실내 [사진=아우디 코리아]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실내 [사진=아우디 코리아]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실내는 풀사이즈 SUV에 맞먹는 넓은 실내 공간과 더불어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 앞 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전달한다.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뒷좌석 폴딩 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앞좌석 도어 엔트리 라이트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한다. 또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S 로고 가죽 스포츠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매트 브러시 다크 알루미늄 인레이, S 로고 발광 도어 실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돼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 전기차 위한 안전·편의사양 기본 탑재…"드라이빙의 즐거움 선사"

이번에 출시하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져 운전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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