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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대장주로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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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이족 보행 로봇 개발 업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대장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대장주로 올라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대한민국 대표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KAIST) 내 연구소인 휴보 랩(Hubo Lab)에서 2011년 분사한 회사다.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Hubo' 개발을 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은 혼다(Honda)의 아시모,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아틀라스 플랫폼과 세계 3대 이족보행 로봇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기획한 세계 최초 로봇 대회 DARPA Robotics Challenge(DRC)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 개발을 통해 내재화하 핵심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 사업 확장성 확보, 천문 관측용 초정밀 지향 마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협동 로봇ᄁᆞ지도 제품 출시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이동 로봇, 의료용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으로 라인업이 확대 중”이라며 “로봇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사용하기에 원가율이 낮아 매출총이익률(GPM)이 50%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협동 로봇은 원가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을 내제화해 국내·해외 경쟁사 대비 30~50% 낮은 가격에 공급을 할 수 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8.2%, 흑자전환한 69.9억원, 8.1억원”이라며 “내년부터 협동 로봇 생산 능력 증가(1천대에서 3천대로)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해외 진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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