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축포…누적 수주액 1.1조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지난 주말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최근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난 25일에 시공권을 확보한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북 청주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414세대와 오피스텔 57실 등을 조성한다.

앞서 DL건설은 사업지 인근 ▲청주 남주동1구역(550세대, 2020년) ▲청주 남주동2구역(558세대, 2021년)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더해 DL건설은 약 4천억원, 1천600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어 DL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25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 1조1천336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창사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까지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