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우울증을 고백했던 그룹 F(x)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최근 심경을 전했다.
루나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라는 것이 너무 좋아 혼자 있는 것이 너무 두려워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진짜 자기만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너무 생각이 많아 다 적을 순 없지만 지금은 진짜 나에게 집중해야 할 때. 너무 오랜 시간 마음의 병으로 나를 놓아버려 왔기에 이제는 기필코 일어서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떠한 장애물이 오더라도 난 견뎌낼 것이다. 난 할 수 있다. 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까 이제는 나와 함께하는 분들을 위해 맞서 싸우고 이겨낼 것이다"고 힘찬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돌 생활하면서 참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도로 노력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그렇게 안 살아야지. 누군가의 인정보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앞서 루나는 지난 24일 SNS에 "지난 3년간 우울증과 공황 장애로 무대를 서기조차 힘들었고 괴로웠다"며 심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F(x)로 가요계에 데뷔한 루나는 '금발이 너무해' '하이 스쿨 뮤지컬' '레베카'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