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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 하반기 대규모 공채…정규직 1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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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면접 진행한 정규직 지원자에게 면접비 100만원 지급

[사진=쿡앱스]
[사진=쿡앱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채용 공고를 통해 정규직 100명을 채용, 올해 4분기까지 전체 임직원수를 200명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개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기획자, 아트 등 게임 개발 전 분야를 포함해 대내외 기업 브랜딩을 전담하거나 대규모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임플로이어 브랜딩 매니저(Employer Branding Manager) ▲사업 파트(Business Development) ▲사내 시스템 개발자 등 게임 제작 이외 직무에서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쿡앱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지원자에 한해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최종 2차 경영진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에게 면접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100시간 내로 전형 결과 안내 등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쿡앱스는 지난해 직급별 연봉 테이블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쿡앱스 전 직군 평균 연봉은 6천500만원 선이며, 신입 기준 초봉은 5천만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주 35시간 및 포괄임금제 폐지 및 유연근무제 도입, 휴식 시간 보장과 자기계발을 위한 점심시간 2시간, 미래 CEO 양성을 위한 근속 1년 이상 대학원 및 MBA 학비 90% 지원, 연 2회 인센티브 및 연봉협상 등의 복지를 갖췄다.

비상장사이지만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2022년 상반기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견인할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방치형 RPG '광전사 키우기'를 국내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으며 4분기에는 감성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와 신작 빌드업 퍼즐 게임 '조이의 여행(Zoey's Journey)' 등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쿡앱스는 "상반기에 진행한 공개 채용의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1천500명이 넘는 경력 제작자들이 대거 지원하며 좋은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며 "기업 채용 시장이 위축되는 것과는 반대로 쿡앱스는 하반기 채용을 한층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미래 캐주얼 게임을 선도하고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채용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업계 최상급 대우와 제작 환경을 제공해 더 많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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