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22 세계배구선수권대회 남녀부 경기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배구팬과 시청자들과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자선수권대회는 26일 시작돼 오는 9월 12일까지 폴란드와 슬로베니아에서 열린다. 남자대회에 한국대표팀은 참가하지 않지만 쿠팡플레이는 조별리그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여자선수권대회에는 한국이 나선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 폴란드(세계랭킹 13위)를 비롯해 도미니카 공화국(세계랭킹 9위), 태국(세계랭킹 14위), 튀르키예(세계랭킹 6위), 크로아티아(세계랭킹 19위)와 함께 B조에 속해 1라운드 리그전을 치른다.
세자르호는 9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시작으로 9월 27일 튀르키예, 9월 29일 폴란드, 9월 29일 태국, 10월 2일 크로아티아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배구 인기가 높아졌고 쿠팡플레이는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 이어 세계배구선수권대회도 생중계해 보다 높은 접근성으로 배구 팬들에게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쿠팡플레이와 함께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대표팀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7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방한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쿠팡플레이는 "해당 이벤트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향후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배구 외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축구 국가대표팀 AFC(아시아축구연맹) 공식 대회와 친선 경기, K리그1 경기, 독일 DFB-포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원 FC 등을 디지털 생중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 미국 내셔널 아이스하키 리그(NHL)도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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