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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나선 애플…인도서 아이폰14 생산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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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9월 출시 후 10~11월 인도 생산 전망…생산지 다변화 '집중'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14' 시리즈의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공개하는 아이폰14의 인도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이폰14를 출시하고 두 달쯤 지난 시점부터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통상 6~9개월이던 생산 지연을 축소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예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아이폰14 예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은 중국에서 인도의 남부도시 첸나이 외곽의 공장에 부품을 배송하고, 아이폰14를 조립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에 아이폰14를 선보이고, 10월 말이나 11월쯤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그간 아이폰을 비롯해 제품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해왔다. 그러나 미중 관계 악화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생산에 타격을 입으면서 생산지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우리의 공급망은 전 세계적이고 애플 제품은 어디에서나 생산된다"며 "계속해서 공급망 최적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선 애플이 이미 올해 초에 인도에서 아이폰13 생산을 시작했고, 베트남에서 애플워치와 맥북, 홈팟 스피커 등의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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