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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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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 체결…역할 및 사업원칙 명문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이 조합원의 높은 동의율을 확보하며 순항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4월 조합 임시총회 의결로 LH가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이달 3일 조합과 LH는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LH와 조합은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 했으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곡아파트 현장 전경. [사진=LH]

중곡아파트는 올해 초 공공재건축에 대한 조합원 동의율 99%를 확보하며 조합이 설립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구이다. 지난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분절된 단지 특성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17년간 정체됐던 구역이다.

중곡아파트는 공공재건축으로 당초 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기존 주거면적 대비 확대된 평형을 반영해 약 330호 규모로 변경 중이다.

한편, LH가 추진 중인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사업은 지자체, 조합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약 520호 규모로 연내 사전기획 절차를 완료하고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 중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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