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이를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팔이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이날 "방금 홈플러스에서 12시 타임 줄 서서 샀는데 다른 거 먹을 게 많아서 '당당치킨'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판매 글을 올렸다.
이어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돼 맛본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댁 가까운 분이 가져가라. 내가 1시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1시까지 오시면 된다"고 했다.
A씨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구매 가격은 6990원보다 3010원 비싼 금액인 1만 원에 판매했다.
한편 당당치킨은 2022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에 6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10일 기준 누적 32만 마리 넘게 팔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