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사령탑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를 직관한다.
여자부 컵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11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세자르 감독은 이번 주말 순천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끝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겪은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세계선수권은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 크로아티아와 B조에 속했다.
지난 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된 대표팀. 그러나 부상 선수들이 대거 발생해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소휘(GS칼텍스)가 최근 수술을 받아 입촌이 불발된 가운데 이소영,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정지윤(현대건설) 등도 부상 여파로 퇴촌했다.
배구협회는 대체 선수로 황민경(현대건설), 하혜진(페퍼저축은행), 유서연(GS칼텍스), 박혜민(KGC인삼공사)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황민경은 지난 8일 입촌했다. 세계선수권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체 선수로 뽑힌 나머지 3명의 선수는 소속팀의 컵대회 일정이 끝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만약 소속팀이 결승전에 오를 경우 21일에 입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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