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이씨케이가 강세다. 애플의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이르면 올해 9월 국내 도입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시 29분 아이씨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6.08%) 오른 4천185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부가통신업자(VAN사)에 코스트코 내 설치할 수 있도록 결제 단말기를 확보하는 등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시기는 이르면 9월로 전망된다. 아이폰 등 애플 제품에 탑재해 사용하는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가맹점 단말기와 정보를 주고받는다.
셀피는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안드로이드(Android) 진영의 탭투페이 솔루션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신용카드 비접촉 결제를 통해 보안과 편리성을 갖춘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한다.
아이씨케이는 셀피 특허를 보유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앤트앤비(Ant&Bee Corp)와 협약을 맺고 탭투페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앤트앤비는 작년 글로벌 결제기업 파이서브의 인증을 획득하고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가총액 47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페이먼츠로부터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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