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 보라매 사옥에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학습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발표했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훈련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라매 사옥에 조성되는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과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K-디지털 FLY 인공지능(AI)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말부터 1기수 50여 명을 선발해 총 400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딥러닝 모델 등 교과목과 ▲프로그래밍 실습 ▲해커톤 형태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기술 역량을 지닌 인재 1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AI 기술∙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블록체인·메타버스·양자컴퓨터 등 기술 트렌드도 공유한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최신 테크 기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 선순환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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