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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있는 RPG'…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이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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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제 1탄…기억 잃은 주인공 '스토리'로 시작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이용자분들이)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의 스토리 결말을 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권인경 마케팅 PM)"

그라비티가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운 정통 역할수행게임(RPG)을 이달 선보인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서비스 20주년으로 공개한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3종 중 1탄이다.

김성용 개발 팀장이 4일 간담회에서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라비티]
김성용 개발 팀장이 4일 간담회에서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4일 서울 신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북미 지역에 론칭했으며 4월에는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국내는 이달 론칭 예정이며 그라비티의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서비스를 맡는다.

개발진은 게임을 마치고 난 뒤 '여운'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집 및 방치·전투형으로 출시되는 신작들과 차별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이 게임의 시작이자 엔딩이 된다. 게임의 제목처럼 주인공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 시작되고 잃어버린 기억을 점차 찾아나가는 것이 스토리 진행의 핵심이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에피소드제'로 진행된다.

권인경 마케팅 프로젝트매니저(PM)는 "큰 성과보다는 최종적으로 이용자들이 게임 스토리의 완결을 봤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용 개발팀장은 "오픈 버전의 스토리가 전체 스토리 기준의 5~10% 정도 될 것"이라면서 "(전체 스토리에서) 개발 완성된 부분으로 따지면 40~50%까지는 끝난 상태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도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스토리의 종류로는 영웅을 영입하기 위한 영웅 퀘스트 스토리, 각 영웅과 관련된 인연 퀘스트 스토리, NPC의 사연을 풀어가는 서브 스토리 등이 있다. 게임에서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며 5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퀘스트가 마련됐다.

김 팀장은 "도트 감성에 시나리오 모션 등을 추가해 요즘 감성에 맞게 개발했다"면서 "출시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얼마나 퀄리티를 높여 작업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4인팀 구성 자동전투, 영웅성장과 코스튬, 스킬 카드를 이용한 전략적 전투 등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각기 다른 직업의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도 지속 추가 예정이다.

MMORPG가 아닌 만큼 '싱글 플레이'가 기본이나 엔드 콘텐츠로 다른 길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길드 토벌전'도 준비 중이다. 김 팀장은 "기본적인 부분은 모두 싱글 플레이이며 솔로잉 방식으로 경쟁 및 협동을 진행하게 돼 있다"면서 "결투장에서 다른 이용자의 덱과 대전을 하거나 길드를 생성하고 길드원들과 함께 토벌전을 통해 다른 길드와 경쟁을 할 수도 있고 마법사의 탑 콘텐츠에서는 타임 어택 방식으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론칭 시점에는 약 20개의 캐릭터와 3개 도시, 100개 이상의 필드와 콘텐츠가 오픈된다. 기본적으로 메인 퀘스트와 영웅 이벤트는 매달 진행하며 코스튬은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한국 이용자들이 콘텐츠 진행 속도가 빠른 만큼 좀 더 빠른 주기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가 공개한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외에도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있다. 각각 시뮬레이션 RPG, MMORPG 등의 장르로 해외에서 선출시된 게임으로 하반기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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