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흥국생명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치매 단계부터 집중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 상품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중증치매 보장에 집중된 기존 치매보험과는 달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경도치매 보장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흥국생명이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치매 단계부터 집중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 상품을 1일부터 판매한다. [사진=흥국생명]](https://image.inews24.com/v1/43bc6efc792ee3.jpg)
흥국생명은 '(무)경도치매보장' 특약에 가입한 후 경도치매 진단 시 100만원 상당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탑재한 건 보험사 중 처음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 로완(Rowan)의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훈련 등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치매 진단 소견을 토대로 '급여 CT∙MRI' 촬영을 받았을 경우 최대 10만원의 검사비를 보장한다. 급여 치매 치료제 처방 시 치료급여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진단비도 대폭 강화했다. 경도와 중등도치매 등을 진단받으면 각각 최대 1천만원을, 중증치매의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2천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한다.
이 밖에도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150만원의 생활자금(최초 36회, 종신지급) 보장도 해 준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와 같은 노인질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상품으로 고객들이 초기 단계부터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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