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
25일 독일 축구통계 사이트이자 이적 전문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콘테가 지도한 선수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유벤투스, 인터 밀란, 첼시 등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장으로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콘테가 지도한 선수 베스트 11'팀의 왼쪽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0골과 8도움을 올리며 콘테의 황태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손흥민은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콘테와 함께하고도 콘테의 애제자로 선정되는 위용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 역시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대 초중반 유벤투스 왕조의 시작을 함께한 지안루이지 부폰,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아르투로 비달, 폴 포그바도 명단에 포함됐다.
인터 밀란에서 2년간 함께 시간을 보낸 로멜루 루카쿠와 아슈라프 하키미 역시 콘테의 애제자로 뽑혔으며 첼시 소속으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에당 아자르가 선정됐다.
한편 매체는 지난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도한 선수 베스트 11' 명단을 선정한 바 있다.
손흥민은 당시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록바, 이케르 카시야스 등과 함께 당당히 명단에 포함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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