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현대건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사진=현대건설]](https://image.inews24.com/v1/239ca62599ee74.jpg)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6천억원, 영업이익 1천7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24.4%를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4.6%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3.8%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총 매출액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매출 급증과 별도 해외 매출 회복 기조 지속, 별도 주택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한다"며 "기대 이상의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유는 국내 부문의 원가율 상승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익 감소에 있다. 이라크 현장에서 발생한 추가 원가는 600~700억원 수준으로 예상(약 1천억원)보다 크지 않았다. 영업외로는 환관련 이익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수주는 21조원으로 연간 목표의 74.1%를 달성했다. 특히 별도 기준 주택 부문 수주가 약 9조6천억원으로 연간 목표 달성률이 160%에 육박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2분기 국내 수주 4조원대를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별도 기준 상반기 주택 분양 공급은 1만5천777세대로 연간 3만 세대 분양 계획의 52%를 소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간 목표 2만3천 세대 대비 12% 분양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압도적인 수주 성과와 양호한 분양 성과가 탑라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그림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이익 기여가 줄어들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주택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해외 리스크 일단락 등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볼 수 있다면 주택 외에도 동사가 가진 여러 강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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