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악성코드와 유해콘텐츠를 차단하는 'sky 안심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플랜티넷'과 손잡고 악성코드와 유해콘텐츠를 차단하는 'sky 안심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sky 안심 인터넷'은 유해 사이트와 악성코드 사이트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스카이라이프 이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때 차단 창을 띄워 접근 자체를 원천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sky 안심 인터넷'은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 명령제어(C&C) 서버를 이중으로 막는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악성코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악성코드를 활용한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개인정보, 금전적 손실 등의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악성코드 감염 경로의 경우 웹사이트 접속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로 꼽히는 만큼, 웹 서버 자체가 감염됐을 시 사용자가 접속만 하더라도 악성코드에 감염돼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처럼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악성코드 감염 사고로부터 고객이 걱정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온라인 비대면 업무, 강의 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y 안심 인터넷'은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접근이 가능한 유해 콘텐츠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의 경우 접속 허용 시간 선택 및 온·오프 기능이 있어 고객의 상황에 따라 접속 권한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sky 안심 인터넷'은 스카이라이프 모든 인터넷 상품에 월 1천1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만 추가하면 된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유해 콘텐츠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특화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서비스는 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1인 가구, 개인정보에 취약한 시니어층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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