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아이윈플러스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패키징사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는 작년 말부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설비에 14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5월에는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센싱 카메라, 어라운드뷰 센싱 카메라 등 자율주행 시스템의 보편화로 차량 한대당 필요한 카메라모듈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연이어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는 주야 2교대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배 성장을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뒤, 조달 자금으로 이미지센서 패키징 자동화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 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아이윈과 최근 지분을 인수한 프로닉스와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재 자동차용 VGA급 이미지센서뿐만 아니라 HD(1280x720)와 FHD(1920x1080)급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추가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 증가와 당사 자동화 시설 투자 확대 등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을 통해 향후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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