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카카오페이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는 지난 12일 '한국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비교·추천이 가능하고, 보험 상품에 '소셜 커머스'적인 요소가 가미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 홈 화면 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이용자들은 다양한 보험상품을 다른 유저의 리뷰와 평가에 기반해 비교 후 구매할 수 있다. 실제 가입자만 후기나 평점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인다. 평가를 남긴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휴 보험사의 보험료와 상품 내용 등을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7개 주요 보험사의 암·치아·운전자·정기 보험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카테고리에 속한 회사들의 보험을 평점 높은 순이나 보험료 낮은 순, 후기가 많은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도 있다.
KP보험서비스는 금융소비자들이 온전히 보험 상품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정보와 디자인도 강화했다. 보험계약 유지율이나 청구 편의성 같은 예민한 정보도 사용자들이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용어들을 별도로 쉽게 풀어 설명하는 창도 마련해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환 KP보험서비스 대표는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맞춤형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대세인 디지털 보험 비교몰보다 높은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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