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에프비씨는 오스트리아의 대표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 소용량 (KLIMT KISS CUVEE BRUT, 200ml)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키스(Kiss)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연인(Liebespaar)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특히 '연인'을 라벨에 그대로 넣어 이 스파클링 와인이 클림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것을 알리고 있다. 또 병목과 라벨 곳곳에 그의 '황금제작 기법'의 독특한 문양과 텍스트를 삽입해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도록 디자인 된 것도 특징이다.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스파클링 와인기업 슐럼베르거(Schulumberger)가 생산했고 벨슈 리슬링(Welsh Resiling), 피노블랑(Pinot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을 사용해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했다. 잘 익은 사과의 아로마와 신선한 산도, 미네랄의 맛과 섬세하고 우아한 버블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기분좋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어, 각종 해산물구이, 육류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며,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마셔도 좋다.
한편 클림트의 작품 '연인'은 그의 연인 '에밀리 플뢰게(Emilie Flöge)'를 생각하며 2년간 그린 작품으로 직접 개발한 '황금 장식기법'으로 그려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벨베데레 오스트리아 갤러리에서 소장 중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세계적 명화 중 하나인 클림트의 작품 '연인'이 라벨에 사용된 와인이라는 점 덕분에 큰 호응을 얻어 2018년 출시이후 매년 두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금번 소용량(200ml) 와인 출시도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출시 기획했고 소용량인 만큼 '혼술'을 분위기 있게 즐기길 원하는 분들에게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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