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캠핑 열풍으로 제빙기 역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포터블 제빙기(모델명 CIM-AS09M10S)'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집계된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규모다.
쿠쿠 포터블 제빙기는 일반 가정, 사무실, 소규모 업소 등 실내는 물론,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이 물을 채우면 자동으로 얼음이 생성되고 휴대가 간편해 캠핑장이나 낚시터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시간 기준 최대 90개의 얼음을 생성하는 빠른 제빙 속도와 일일 12kg의 넉넉한 제빙 생산량을 갖췄다. 얼음은 취향과 필요에 맞게 대·소 두 가지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제빙기의 핵심 부품인 제빙 유닛은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과 위생을 높였다.
식중독 위험을 막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얼음 트레이 및 제품 내부 곳곳에 잔류할 수 있는 이물질을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하고, 얼음이 담기는 아이스룸은 별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제품 하부에 부착된 수조의 물 빠짐 구멍은 내부 세척 후 잔여 물기가 배출돼 내부 습기로 인한 제품 고장과 세균 번식도 막아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실내 못지않게 다채롭고 편리함을 즐기려는 캠핑족이 증가하면서 휴대성을 갖춘 생활가전이 캠핑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휴대성을 높인 쿠쿠 포터블 제빙기가 캠핑 열풍과 발맞춰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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