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와 함께 타점도 올렸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끝에 패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22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3리에서 2할8푼2리(195타수 5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선 신시내티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에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카스티요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고 중전 안타가 됐다. 3루 주자 완더 프랑코가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고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두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8회초에는 바뀐 투수 알렉시스 디아스를 상대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신시내티에 연장전에서 1-2로 졌다. 신시내티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브랜든 드루리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이후 공방을 펼쳤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신시내티는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타일러 네이퀸 타석에서 탬파베이 4번째 투수 맷 위슬러가 보크 판정을 받았고 3루 주자 마크 클로즈버리가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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