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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아베 전 일본 총리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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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에게도 위로 전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총격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 총리는 8일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공통의 가치로 삼은 우방”이라며 “두 나라 사이에 갈등도 깊고 난제도 많은데 오늘 일본 국민들이 느끼셨을 충격에 대해서 만큼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김성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김성진 기자]

이웃이 큰 타격을 당했을 때, 갈등을 잠시 밀어두고 위로할 줄 아는 것이 대한민국의 품격이라는데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실 줄 안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한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나라였다”며 “병상에 누운 아베 전 총리뿐 아니라, 오늘 크게 놀라셨을 일본 국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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