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 출전했으나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쳤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박효준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7회말 수비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박효준은 2루수로 자리했고 선발 2루수로 나온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박효준은 8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섰다. 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다니엘 보글벡의 안타로 3루까지 갔다. 이후 오네일 크루스의 1루수 땅볼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박효준은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왔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2푼(50타수 11안타)이 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밀워키에 2-19로 크게 졌고 2연승에서 멈춰섰다. 밀워키 타선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피츠버그 마운드를 흔들었다.
밀워키는 2회초 콜텐 웡의 선제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해당 이닝에서 루이스 우리아스의 투런포, 케스톤 히우라의 솔로포, 로우디 텔레스의 3점포 등 홈런 3방을 더해 7점을 냈다.
빅이닝을 만든 밀워키는 4회초에도 텔레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9-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6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다시 대량실점을 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밀워키는 8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대거 8점을 냈다. 9회초에는 빅터 카라티니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팀 승리를 자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