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1일 이해관계자와 ESG 전략 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1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슬로건인 '에프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
ESG 경영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환경(E) 분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등의 사회(S) 분야, ESG 위원회 설치와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의 지배구조(G) 분야의 각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에너지, 배터리소재 등의 신성장로드맵, 2030 탄소감축성장 및 2050 넷제로의 탄소중립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목표도 담았다.
아울러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데이터들을 따로 편집한 'ESG 데이터 북(Data Book)'도 별도로 제작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기업,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화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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