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랩지노믹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투메드텍, AI기반 유전자분석기업 제노코어비에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각 사는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질환 발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투메드텍은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노코어비에스는 유전자 정보와 건강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AI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진단 AI 솔루션의 활성화를 목표로 유전체분석과 건강 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의 초석”이라며 “랩지노믹스는 국내 대표 분자진단기업으로 유전자 분석의 강점을 살린 최적의 맞춤 사업 모델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B2B, B2C 서비스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술 기반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지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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