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4·5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DNF 듀얼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개발한 이 게임은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직관적인 커맨드 시스템으로 격투 게임 초보자도 게임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총 16종의 매력적인 던파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개성과 고유 스킬을 고스란히 반영해 격투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격투 장면을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각성기마다 등장하는 스토리 컷신은 게임의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존 던파 세계관에서 파생된 별도의 이야기 전개와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 모드는 ▲각 캐릭터별 고유의 이야기를 파악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로컬모드 ▲전 세계 다양한 플레이어를 만나 대전하는 온라인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DNF 듀얼은 스팀 예약 판매 기준으로 최고 인기 제품(Top Sellers)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라는 훌륭한 원작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격투 게임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용자분들과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분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DNF 듀얼 출시를 기념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스피릿제로와 공동 주관하며 스피릿제로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토너먼트 대회는 플레이스테이션 4·5 콘솔 플랫폼을 통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피릿제로 웹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전을 거쳐 승리한 최종 엔트리 16인이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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