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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이웃' 걱정 NO"…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소음 문제 해결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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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저 수준 소음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출시…"도서관 만큼 조용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창문형 에어컨'을 둘러싼 소음 분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저 소음을 차별화로 내세운 신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최저 소음 수준으로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UV살균, 18단 바람세기 제어 기능을 추가한 2022년형 '울트라(Ultra)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사진=캐리어에어컨]

이 제품은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을 보완해 소음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적용, 제품 가동 시 도서관 수준인 32dB(데시벨)의 국내 최저 수준 소음을 구현했다. 또 냉방면적 역시 18.7㎡(6평형)로 공부방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에는 동일 기종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공기가 지나가는 열교환기와 팬에 적용된 살균 기능은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억제해 위생적인 에어컨 사용을 돕는다. 제품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UV-C LED'가 작동해 살균 효과를 지속해준다.

또 캐리어는 18단 바람세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좌우 최대 108˚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는 창문 어느쪽에 제품을 설치하더라도 실내온도를 좌우 균일하고 빠르게 조절해준다.

이 제품은 '셀프 클리닝' 시스템도 탑재돼 더욱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열 교환기 습기를 제거해 악취 및 곰팡이를 억제한다.

더불어 국내 창문형 제품 중 유일하게 리모컨 센서로 실내온도를 감지하는 기능(Follow Me)을 적용해 쾌적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리모컨으로 고객의 선호 설정을 저장해 이후에도 동일한 모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흡입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가 분리형으로 적용돼 탈부착은 물론 물세척까지 가능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창문 안쪽과 바깥쪽 중 배수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이중 배수로 설계됐다.

이처럼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다기능이 탑재됐지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효율을 자랑한다. 실내 온도에 따른 효율적인 절전 운전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터치 패널인 전면 디스플레이를 온·오프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음을 실현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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