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일 년 사이 크게 올랐다. 석탄 및 석유 등의 공산품가격과 축산물 등이 오른 탓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9.7% 상승하고, 전월대비 0.5% 확대됐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하고 공상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8%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대비 1.1% 하락하고 서비스업은 운송업을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5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하고 전년동월 대비 16.1% 상승했다. 원재료가 1.5%, 중간재가 0.7%, 최종재가 1.1% 오른 탓이다.
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5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상승하고 전년동월 대비 13.3% 상승했다. 공산품이 전월대비 1.9% 오르고, 농림수산품이 1.%%오른 까닭이다.
총산출물가지수란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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