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의 누적 주문금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가 최근 누적 주문금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론칭 이후 약 1년 간 누적 시청 수는 2천만 건, 방문 고객 수는 1천만 명을 훌쩍 넘겼다. 27년 넘게 쌓아온 영상 기반 쇼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제작 노하우가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CJ온스타일 '라이브쇼'는 2021년 약 60억원에 머물던 월 평균 주문금액이 올해 들어서 약 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이로 인해 올해 5월 주문금액과 시청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충성 고객과 애청자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인 방송 알림 신청 건수 또한 15만 명에 달한다. 고퀄리티 방송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상품만을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반적인 채널 선호도가 상승했다는 평가다.
CJ온스타일 라이브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전문적인 라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이 첫 번째로 손꼽힌다. CJ온스타일이 고유 IP(지적재산권)로 육성 중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론칭 약 3개월 만에 총 시청 100만 건과 총 주문금액 50억원을 넘겼다.
'브티나는 생활'은 판매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이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TV홈쇼핑 방송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린 경우가 많다. 지난달에 친환경 세제 '블랑101' 판매 방송은 한 시간 만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역대 최대 주문 금액인 약 7억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의 성공을 발판으로 자사 고유의 콘텐츠 커머스 IP를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방의 특장점인 쌍방향 고객 소통이 강화된 기획 프로그램에도 고객 호응도가 높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는 1년도 안되어 주문금액이 100억원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 평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샵마스터 이솔지 쇼호스트와 애청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인기 요인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책임감 있는 판매, 신뢰도 높은 방송을 추구하며 고객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는 운영 전략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유통 채널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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