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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값도 현금화"…대한상의 야심작 '국가발전 프로젝트' 사업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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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신한은행·더존비즈온,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사업화되는 성과를 냈다.

대한상의는 16일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더존비즈온 을지로 본사에서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채권을 신용만으로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이디어다.

대한상의 전경 [사진=대한상의 ]
대한상의 전경 [사진=대한상의 ]

이번 MOU로 세 기관은 상의 회원사 대상으로 매출채권 팩토링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외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의 업무혁신 솔루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돼 뜻깊다"며 "전국의 상의 회원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을 다큐로 제작해 다음 달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사업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감동적이고, 사실적인 성장과 역경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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