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지역방송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지역방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차원에서 권역별 지역방송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해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안형환 위원장(방통위 부위원장)은 그 첫걸음으로 김창룡 부위원장(방통위 상임위원) 등과 함께 이날 광주광역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광주·전라 지역방송사 대표들과 만나 지역방송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역방송사 대표들은 디지털미디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방송사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방송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형환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밀착형 재난방송과 콘텐츠 공동제작 확대 등을 위해 지역방송사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업하여 지역방송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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