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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동형 IPTV 가입자 20만명 돌파…40~50대 이용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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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이동형 IPTV 서비스 출시로 틈새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 'U+ tv프리'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 tv프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 tv프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 tv프리'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U+ tv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56개 실시간 채널과 약 27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tv 전용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 tv프리'를 출시한 데 이어, 2019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U+ tv프리2를, 2021년 U+ tv프리3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U+ tv프리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 20만명을 넘겼다. 리모컨 주도권을 잃은 40대(31%)와 50대(27%) 비중이 높았으며, 별도 TV 없이 U+ tv프리만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41%)와 30대(24%)가 가장 많았다.

이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U+ tv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 tv프리에 가입하면 종편4사(TV조선, MBN, 채널A, JTBC) 월정액과 인기 유료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 등 약 3만원 상당 콘텐츠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6월 한달 간 진행되며, 월정액과 유료채널은 가입 후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U+ tv프리 포함 IPTV 2회선 이용자를 위한 복수단말 이용 할인도 제공한다. 가령 U+tv와 U+ tv프리 동시 이용자가 '프라임라이트' 요금제와 '베이직' 요금제를 함께 가입한 경우 '베이직' 요금제를 50% 할인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 담당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최초로 내놓은 이동형 IPTV 서비스에 대한 관심 덕분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 개선과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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