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CJ제일제당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교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강경모드' 투쟁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CJ제일제당 노동조합은 공지문을 통해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섭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이전까지 보류했던 대응 및 활동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노조는 올해 3월 일부 임직원이 참여해 설립됐으며, 조합원은 약 1천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연간 상여금 16.6% 지급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노동시간, 휴일·휴가 등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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