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대학과 현장 맞춤형 핀테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원태)은 국내 6개 대학과 '핀테크 분야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광운대와 경희대, 계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다.
해당 인턴십은 핀테크 특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처음 개설한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KISA와 6개 대학은 ▲학점제 교육과정 개설·산학협력 인턴십 과정 공동 운영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술 교류·세미나 수행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선발된 우수 학생은 핀테크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총 21명의 교육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7명이 연계 기업에 취업했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핀테크와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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