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올해 주력 상품인 국소지혈제 ‘플로실’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로실은 일반 외과 수술과 처치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국내 지혈제 시장에서 박스터사 제품의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고려하면 플로실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관절 수술과 관련된 지혈제 등 의약품·의료기기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블유에스아이의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2.2% 증가한 302억원, 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인공관절 수술 과정에서 플로실 활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일회용 비디오 카테터, 드레싱 키트 등 자체 개발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의료용 수술 로봇 관련 매출도 발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1분기 기준 보유 현금·현금성자산은 247억원”이라며 “내년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한 부동산 잔금(약 150억원) 납부 이후 여유자금 약 100억원은 인수합병(M&A)에 활용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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