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새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주(駐)유엔·주일본·주중국·주러시아 대사 등 4개 대사 및 대통령실 2개 비서관 인사도 각각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유엔 대사에는 황준국 전 주영국 대사, 주일 대사에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주러시아 대사에는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가 각각 인선됐다. 이에 따라 앞서 주미 대사로 인선된 조태용 전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됐다.
아울러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이,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에는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황준국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외무고시(16회)에 합격,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영국 대사 및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뒤 한림대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윤덕민 내정자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외교원장,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외교·안보분과위원 등을 지내고 한국외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정재호 내정자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중국연구소장, 국제문제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장호진 내정자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6회)를 통과했다. 대통령 외교비서관·외교부 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유병채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허성우 내정자는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수석부대변인,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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