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 안타를 6경기로 늘렸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114타수 3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올리토에 두 번은 연속으로 안당했다. 최지만은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이번에는 6구째 배트를 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2사 후 랜디 아로사레나가 유격수 땅볼을 쳤을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고 해당 이닝을 마쳤다.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득점도 올렸다. 탬파베이는 해당 이닝에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후속타자 헤롤드 라미레스가 희생 플라이를 쳐 한 점을 냈고 이어 아로사레나가 적시 3루타를 쳤다. 최지만은 이 타구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최지만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이날 화이트삭스에 5-6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화이트삭스는 1회초 기선제압했다. 제이크 버거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연달아 적시 2루타와 적시타를 쳐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는 앤드류 본과 루이스 로버트가 연속 적시타를 쳐 6-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5회말 선두 타자 이삭 파레데스가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한점을 만회했다. 6회말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라미레스의 희생 플라이와 아로사레나의 3루타에 이어 마이크 주니노가 2점 홈런을 쳐 5-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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