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눈을 맞춰오는 바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설레는 눈맞춤과 함께 "나 좀 기다려줄 수 있어요?"라는 그의 말은 세포들을 들뜨게 한다. 곧이어 "좋은데요. 기다려줘서"라는 솔직한 한 마디가 설렘의 시작을 알린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둘이 같이 놀려고요"라고 말하던 바비는 언젠가부터 유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바비의 친절한 태도 때문인지 섬세한 취향 때문인지 유미는 자꾸 바비를 신경 쓰게 된다. "유미 대리님"라고 부르는 바비의 음성이 마법의 주문처럼 유미를 감싸고, "예쁘다"라는 결정적 한 마디가 유미의 세포마을에 돌직구 폭탄을 투하한다.
그러나 유미는 줄 수 없는 마음에 난감하다. 은근슬쩍 바비를 피하기 시작한 유미는 "나 이런 거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지만 바비의 관심이 그리 싫지 않은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이 때 루비(이유비 분)가 등판해 바비의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애쓴다. 유미는 어쩐지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하고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켠다. 바비의 소개팅 소식에 유미의 세포마을 역시 눈물바다가 된다.
영상 말미 "달려 유미야"라는 세포의 응원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는 유미의 모습이 비춰지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내달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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