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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안 공유…"상생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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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R&D 센터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지속가능한 상생 모색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와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사업방향과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LG전자는 26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81개 협력사 대표들과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LG 트윈타워 [사진=서민지 기자]
LG 트윈타워 [사진=서민지 기자]

LG전자는 이날 협력사에 경영현황과 사업방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역량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공유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한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회사의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생산제품의 복잡도를 낮추고 제조 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LG전자가 쌓아온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을 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협력사들이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 가운데 2·3차 협력사는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물품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협력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을 대표해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혁신을 통해 변화의 물결에서 함께 새 흐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가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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