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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투자자 불안감 여전…강보합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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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3대 지수 혼조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이후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30%) 오른 2647.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47% 오른 2651.63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 중이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3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2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30%) 오른 2647.31에 거래되며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30%) 오른 2647.31에 거래되며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이 소폭 상승 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기아가 소폭 내리고 있고, 네이버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혼조서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0.03%) 오른 3만1261.90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포인트(0.01%) 오른 3901.3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88(0.30%) 내린 1만1354.62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투매 현상으로 장 중 2%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며 "장 후반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시장 심리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17%) 오른 881.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44% 오른 883.78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2억원,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위메이드가 소폭 상승세다. 반면 HLB가 6% 이상 하락하고 있고, 카카오게임즈가 2% 이상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 천보, 리노공업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천271.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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