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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재난과 환경문제 '지역지킴이'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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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올해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작품상 8개 선정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으로 생활 주변 안전에 그 어느 때 보다 예민한 요즘 케이블TV 지역채널이 방영한 지역 안전 보도와 특별기획 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줄 왼쪽다섯번쨰) 이래운 케이블협회장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케이블협회]
(앞줄 왼쪽다섯번쨰) 이래운 케이블협회장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케이블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20일 '제53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 강원산불 특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에 기여한 프로그램과 파주시 일대의 불법매립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 등 주민 안전과 관련된 다수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보도분야에서는 ▲LG헬로비전 재난특별취재팀 헬로tv뉴스 '강원·울진 산불'특보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폐광산 앞 4천세대 입주… 중금속 오염 공포' ▲딜라이브 경기방송 '파주시 접격지역 농지…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 ▲딜라이브 구로금천방송 '전기차 충전구역 비전기차 계도시스템 먹통'이 선정됐다.

헬로tv뉴스 '강원·울진 산불' 특보는 역대 최대 피해 최장의 기록을 남긴 강원․울진지역 산불에 LG헬로비전이 즉각적으로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특보와 현장 기록을 통해 지역주민의 대피에 힘쓴 나흘간의 노력이 담겼다. 영동지역 시청률도 당시 3%를 상회했다.

'폐광산 앞 4천세대 입주…중금속 오염 공포'는 4천 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사 현장 주변이 중금속 오염에 수십 년째 방치돼 입주민들의 피해가 예견된 가운데 입주민들의 반응과 함께 늑장행정을 고발하고 해결책도 제시한 기획물이다.

'파주시 접격지역 농지…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은 파주시 접경지역 농지가 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을 앓고 있는 현장을 통해 불법 폐기물 매립의 문제점과 행정당국의 허술한 관리 감독을 고발한 보도물이다.

'전기차 충전구역 비전기차 계도시스템 먹통'은 전기차 충전구역의 비 전기차 계도를 위해 도입된 스마트 시스템이 초기 시스템 오류로 잦은 먹통과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인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 당국의 대책 촉구한 기획물이다.

특집분야에는 ▲KCTV제주방송 '4·3 74주년 특별기획 뿌리' 그리고 ▲CMB 광주동부방송 '지방자치 30년 - 당신 곁의 정치'가 선정됐다.

'4·3 74주년 특별기획 뿌리' 편은 4.3 특별법 제정 이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관계를 증명하지 못해 소외 받아온 유족들의 삶을 취재하고 국가폭력에 의한 공동체 해체에 국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킨 특별기획이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해에도 4.3 에 대한 기획물로 수상한 바 있어 지역민의 뿌리 깊은 상처를 지속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매체로서의 강점을 보여줬다.

'지방자치 30년 - 당신 곁의 정치'편 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통해 자치와 분권이 강화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지방소멸 등 양극화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점을 파헤쳐 대책을 모색하는 기획물이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HCN 부산방송 '가치를 알리다 골목' ▲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 '달구벌 재발견 시즌2' 두 작품이 선정됐다.

'가치를 알리다 골목'은 부산시 동래구에 최초로 생긴 골목형 상가 안락오거리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네 사이사이를 메꾸고 있는 공간 골목의 가치를 조명한 작품이다.

'달구벌 재발견 시즌2'는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약속의 장소 2.28에 깃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구석구석 조명해 지금은 낭만적 공간이 됐지만, 지역민들도 몰랐던 지역의 보석을 발견하는 여정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재해, 환경오염, 재개발 피해사례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과 고발에 충실한 작품들과 지역의 역사와 아픔을 여러 차례에 걸친 기획으로 실상에 가깝게 다가가고 해결책도 제시한 수작들이 많았다"며 "6.1 지방선거와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지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케이블TV가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으로 생활 주변 안전에 그 어느 때 보다 예민한 요즘 케이블TV 지역채널이 방영한 지역 안전 보도와 특별기획 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20일 '제53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 강원산불 특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에 기여한 프로그램과 파주시 일대의 불법매립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 등 주민 안전과 관련된 다수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보도분야에서는 ▲LG헬로비전 재난특별취재팀 헬로tv뉴스 '강원·울진 산불'특보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폐광산 앞 4천세대 입주.. 중금속 오염 공포' ▲딜라이브 경기방송 '파주시 접격지역 농지...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 ▲딜라이브 구로금천방송 '전기차 충전구역 비전기차 계도시스템 먹통'이 선정됐다.

헬로tv뉴스 '강원·울진 산불' 특보는 역대 최대 피해 최장의 기록을 남긴 강원․울진지역 산불에 LG헬로비전이 즉각적으로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특보와 현장 기록을 통해 지역주민의 대피에 힘쓴 나흘간의 노력이 담겼다. 영동지역 시청률도 당시 3%를 상회했다.

'폐광산 앞 4천세대 입주.. 중금속 오염 공포'는 4천 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사 현장 주변이 중금속 오염에 수십 년째 방치돼 입주민들의 피해가 예견된 가운데 입주민들의 반응과 함께 늑장행정을 고발하고 해결책도 제시한 기획물이다.

'파주시 접격지역 농지...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은 파주시 접경지역 농지가 무분별한 불법성토로 홍역을 앓고 있는 현장을 통해 불법 폐기물 매립의 문제점과 행정당국의 허술한 관리 감독을 고발한 보도물이다.

'전기차 충전구역 비전기차 계도시스템 먹통'은 전기차 충전구역의 비 전기차 계도를 위해 도입된 스마트 시스템이 초기 시스템 오류로 잦은 먹통과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인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 당국의 대책 촉구한 기획물이다.

특집분야에는 ▲KCTV제주방송 '4·3 74주년 특별기획 뿌리' 그리고 ▲CMB 광주동부방송 '지방자치 30년 - 당신 곁의 정치'가 선정됐다.

'4·3 74주년 특별기획 뿌리' 편은 4.3 특별법 제정 이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관계를 증명하지 못해 소외 받아온 유족들의 삶을 취재하고 국가폭력에 의한 공동체 해체에 국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킨 특별기획이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해에도 4.3 에 대한 기획물로 수상한 바 있어 지역민의 뿌리 깊은 상처를 지속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매체로서의 강점을 보여줬다.

'지방자치 30년 - 당신 곁의 정치'편 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통해 자치와 분권이 강화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지방소멸 등 양극화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점을 파헤쳐 대책을 모색하는 기획물이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HCN 부산방송 '가치를 알리다 골목' ▲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 '달구벌 재발견 시즌2' 두 작품이 선정됐다.

'가치를 알리다 골목'은 부산시 동래구에 최초로 생긴 골목형 상가 안락오거리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네 사이사이를 메꾸고 있는 공간 골목의 가치를 조명한 작품이다.

'달구벌 재발견 시즌2'는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약속의 장소 2.28에 깃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구석구석 조명해 지금은 낭만적 공간이 됐지만, 지역민들도 몰랐던 지역의 보석을 발견하는 여정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재해, 환경오염, 재개발 피해사례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과 고발에 충실한 작품들과 지역의 역사와 아픔을 여러 차례에 걸친 기획으로 실상에 가깝게 다가가고 해결책도 제시한 수작들이 많았다"며 "6.1 지방선거와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지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케이블TV가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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