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자이글은 전문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판매 사업자 출범식에서는 '1기 사업자(매니저)' 임명장 수여식과 대면 행사 등이 진행됐다.
자이글은 자체 방문 판매업을 추가하고 전문 방문 판매 사업자 모집에 나서 2개월 만에 100명의 사업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자이글 매니저로 본격 영업 활동에 나서게 된다.
회사 창립 이후 홈쇼핑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자이글이 온라인 중심의 영업망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제조, 개발된 상품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아울러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자체 오프라인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자이글만의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2O(Online to Offline)가 온·오프라인의 유기적 결합을 꾀했다면 O4O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서비스 등을 오프라인 사업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자이글은 온라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고가 마케팅에 필요한 오프라인 사업자를 보강해 기존 온라인 데이터를 통한 오프라인 영업을 활성화한다. 오프라인 영업조직은 자이글의 제품 판매와 체험, 상담을 담당하는 고객 소통 조직이다.
연구개발(R&D)센터에서 꾸준한 자체 교육을 받은 개별 독립 사업자로 구성돼 향후 고객이 원하는 오프라인에서 1대 1 상담, 체험, 구매가 가능하다. 체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문 매장까지 갖추게 되면 자체 영업 생태계를 완성해 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그동안 비교적 낮은 단가의 기존 주방가전 제품 판매를 위해 O2O비즈니스를 견지했으나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체험과 서비스가 중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게 됐다"며 "아웃 바운드 전문 콜센터도 구축해 우리가 개발한 제품을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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