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는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5.2%, 8.8% 성장한 수치이다.
한컴은 최근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웹오피스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B2B 신규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과 함께 이익도 크게 성장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900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종속사인 한컴MDS는 사업포트폴리오의 개편하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한컴라이프케어의 손실 발생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의 전략기조하에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 강화, 신규 서비스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로드맵을 추진하는 한편, 종속사 및 그룹사들과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신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NHN과 함께 한컴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협업플랫폼 성과를 가시화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의 구독서비스 전환, SaaS 사업 강화 등을 통해 한컴의 새로운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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