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대한뉴팜이 2022년 1분기 매출액 45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 오른 7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소송관련 충당금 약 90억 원 환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상승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인체의약품 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항생제·호흡기질환 품목 매출이 늘어나고, 강점을 갖고 있는 주사제 품목의 성장으로 약진했다”며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비만관련 품목 매출이 올라가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의약품 사업부는 툴라스로마이신 항생제 제품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알트로노제스트 돼지용 호르몬 제품, 스트레스완화제 ‘팸디제로’, 수산용 스트레스 완화제 ‘아쿠아루치온’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산업용 동물뿐 아니라 반려동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수출은 자사 동결건조 주사제 ‘리포라제’가 주력시장인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중동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란, 페루 등록을 완료하고 3월에 첫 선적을 마무리해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1984년 창립한 대한뉴팜은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유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 제약바이오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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