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FC를 보유한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두 회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16년 IFC를 매입했다. IFC는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연면적 약 15만3천160평에 이른다. 오피스 3개동, 콘래드호텔, IFC몰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동에는 여러 국내외 금융기관과 다국적 기업이 입주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 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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