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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영업익 40.3%↓…신작으로 반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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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뮤아크엔젤2' 해외 출시…'뮤오리진3' 온기 반영에 따른 실적 호조 전망

[사진=웹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2년 1분기 매출 698억원, 영업이익 222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7%, 4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0.36%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3'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소폭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젠은 자체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두를 방침이다. 하반기 신작들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전념하고 신작 출시 전까지 뮤오리진3 등의 라이브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 또한 '뮤아크엔젤2'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출시를 늘려 게임 점유율 확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현재 자회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 개발 자회사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를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개발 자회사에서는 웹젠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MMORPG 장르는 물론 캐주얼 게임과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연령층을 노린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퍼블리싱 계약으로 확보한 콘솔 게임 등을 비롯해 그간 사업으로 다루지 않았던 인디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규 시장에서의 사업 가능성도 확인할 방침이다. 웹젠은 현재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게임들의 외부 공개여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택근무 등의 외적요인으로 사업 및 개발에서 일부 일정지연은 있었지만 올해 사업환경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작 개발은 물론 외부투자와 퍼블리싱 계약 등 성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전 임직원이 올해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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