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체육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만7886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는 소년체전 대표자회의도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전처럼 대면 형식으로 대회 추진상황 보고와 대진 추첨 등을 실시했다.
올해 소년체전 참가 신청은 지난달(4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소년체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체육회는 "제48회 참가인원(1만7234명) 대비 올해는 652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과 관련해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시도별 책임자가 해당종목 참가신청 시스템에서 시도별 참가자를 열람할 수 있는 기간도 뒀다.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도대표자회의에는 각 시도체육회와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상황 보고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거과 토너먼트 종목(20종목 6개조)에 대한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체육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시도대표자회의와 달리,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면 형식으로 열려 유관기관들과 대회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소년체전은 36개 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 이하부 36종목) 45개 경기장에서 28일 막을 올려 31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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